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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우리는 살면서 더 성장하는 삶을 위해, 혹은 사업의 부와 성공을 위해 수많은 책을 읽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서나 비즈니스 서적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죠.

    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저도 약 10여년 넘게 책을 읽어오면서 이런 고민을 계속해왔습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지식을 머릿 속에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있을까요?

     

     

    망각을 설명하는 이미지
    출처: iStock

     

    본론

     

    1. 왜 책 내용은 쉽게 잊혀질까?

     

    내 지식을 머릿속에 오래 붙잡기 위한 방법을 말씀 드리기 전, 먼저 우리 뇌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뇌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뇌는 참 신기한 장치입니다. 전체 몸무게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전체 에너지의 20%나 소비한다고 해요. 

    그래서 뇌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려 합니다. 읽은 내용 중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만 선별해서 기억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리죠.

     

    특히 책에서 얻은 지식은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뇌는 주로 경험을 통해 기억을 형성하거든요. 생일이나 특별한 사건들을 잘 기억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반면 책으로 얻은 지식은 간접 경험에 불과해서, 실제 상황에 적용하지 않으면 쉽게 증발해버립니다.

     

     

     

    2.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세 가지 단계

    해결책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바로 '읽고, 쓰고, 말하기'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온 이 방법이 실은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었던 거죠. 하지만 이걸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먼저 '읽기'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 되죠. 

    '쓰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타이핑을 하든 손으로 쓰든,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내용을 되새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기'는 가장 높은 단계의 학습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니까요. 요즘에는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이 '말하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3.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지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원노트 또는 노션 같은 도구를 활용해 '생각의 씨앗' 페이지를 만들어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두는 겁니다.

    이렇게 모아둔 내용은 나중에 콘텐츠를 만들 때 훌륭한 재료가 되죠.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지속되려면 강력한 동기가 필요합니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함께 작용해야 하는데, 외적 동기(예: 수익을 경험하는 것)가 처음에는 시스템을 돌리는 원동력이 되고, 점차 내적 동기(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고 싶은 욕구)가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결론

    결국 중요한 건 지속성입니다. 책을 읽고, 기록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우리의 것이 되어 있을 거예요.

    특히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과정을 통해 얻은 통찰력이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책을 통해 얻은 소중한 지식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오늘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읽고, 쓰고, 말하는 이 단순한 방법이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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